[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도와 지역 의료계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4일 이시종 도지사와 안치석 충북도의사회장, 한헌석 충북도병원회장, 박미숙 충북도간호사회장은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 성공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을 준비함에 있어 도가 의사, 병원, 간호사 등 지역 의료계와 공동 협력하여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도민 건강증진을 이루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세부추진계획 의료자문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준수한 접종환경 구축 및 인력지원 ▲투명한 백신 유통 및 보관, 폐기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에 신속대응 할 수 있는 의료지원 ▲기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도는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준비를 추진하면서 오는 26일부터 9월까지 도민 135만 명에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11개 시군에 14개소 이상의 백신 접종센터 설치와 위탁의료기관 568개소의 지정 절차를 준비하는 등 예방접종 실시를 위한 사전 준비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도와 지역 의료계가 힘을 모아 계획에 맞는 예방접종 실시로 백신에 대한 도민 신뢰도를 제고하고 집단면역 형성으로 도민의 일상을 되돌려드리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