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24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A씨(71)와 40대 자녀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다른 지역에 거주중인 A씨의 남편 B씨(73)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씨는 경제적 어려움 등 신병을 비관하는 내용의 편지를 B씨에게 보냈으며 가족들이 위험을 느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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