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보은서 외국인 근로자 등 7명 확진…누적 1735명
충북 영동·보은서 외국인 근로자 등 7명 확진…누적 1735명
영동, 한 업체 외국인 4명 확진, 131명 전수조사…보은, 확진자 접촉 확진 등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2.25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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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미지.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코로나19 이미지.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영동군과 보은군에서 외국인 근로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인해 충북 누적 확진자는 1735명으로 늘어났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영동의 한 업체에서 일하는 A(40대, 영동 28번)씨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업체는 아프리카 기니 출신 외국인 근로자 등 25명이 일하며 공장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업체 직원 등 131명을 전수검사했으며 확진자 4명 외 나머지 직원들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A씨가 설 연휴 기간 서울 등 다른 지역을 방문해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보고 감염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영동군은 유원대학교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 B(20대, 영동 15번)씨를 고리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하자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전수 검사하고 있다.

이어 보은군에서도 지난 18일 확진된 가나 출신 근로자 B(40대, 보은 13번)씨의 접촉자인 외국인 C(20대, 보은 18번)씨 등 3명이 양성 확진됐다.

이들은 자가격리중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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