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수습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의 월 구매한도액을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대덕구에 따르면 24일 기준 190억원이 발행된 대덕e로움은, 올해 목표액 10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덕구는 캐시백 지급 예산의 조기소진을 막고, 연말까지 안정적인 발행을 유지하기 위해 월 구매한도액을 조정키로 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월 50만원까지 10% 캐시백이 지급된다.
대덕e로움은 2019년 7월 대전시 최초로 발행돼 2년 연속 당초 목표액의 3배를 초과달성한 바 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덕구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등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편, 대덕구는 대덕e로움을 기반으로 한 선순환경제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는 3월 3일 대덕형 경제모델을 전격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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