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천안=김갑수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자전거문화팀 신설 계획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SNS 라이브로 진행된 ‘시문박답(시민이 묻고 박상돈이 답하다)’를 통해서다.

박 시장은 “서울시의 ‘따릉이’처럼 공유자전거 계획은 없는지”에 대한 시민 질문에 “지난 8일, 2022년 성환천 억새길 조성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입장 포도길 등 총 39.6km의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100리’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천안의 대표적인 역사와 문화적 환경에 어울리는 자전거 둘레길 조성을 통해 건전한 레저와 관광 인프라를 확보하고,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박 시장은 또 “지난해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공유자전거 대여 사업을 운영한 바 있지만 코로나19로 중단된 상황”이라며 “재운영 여부는 코로나19 상황을 살펴보면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현재 안전하고 효율적인 재운영 방안을 마련하고자 검토 용역을 추진 중”이라며 “4월 조직개편 시 (건설도로과에) 자전거문화팀을 신설, 자전거도로의 체계적 정비와 효율적 관리를 위해 좀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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