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김갑수 기자] 충남 홍성군은 25일 광천읍 옛 덕명초등학교에 다함께 돌봄센터(센터) 4호점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석환 군수와 센터 종사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현판식과 신규 채용자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군은 맞벌이 부부와 코로나19로 인한 긴급 돌봄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홍성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쳐 옛 덕명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건물과 놀이터 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했다.
이번 센터 개소에는 총 2억1500만 원이 투입됐으며, 군은 올해 3억 원을 들여 어린이 놀이시설을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개소로 군은 총 4개소의 센터를 확보하게 됐으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에서 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석환 군수는 “센터는 초등학교 인끈에 있어 방과 후 아동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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