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집콕·거리두기… 코로나19 1년, ‘꼭꼭 숨은’ 대전시민
재택·집콕·거리두기… 코로나19 1년, ‘꼭꼭 숨은’ 대전시민
대전시, ‘2020 하반기 시정 주요통계’ 발표
연평균 고용률 7대 특·광역시 2위, 전국 평균 상회
대중교통 이용자 크게 줄어, 교통사고 발생률도 감소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1.03.02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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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청사 전경.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대전시민들의 외부 활동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재택근무, 모임 자제 등 ‘집콕’에 충실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대전시가 2일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시정 주요통계’를 이른다.

통계는 기본현황, 재정, 경제, 공동체, 환경 등 10개 부문의 지표를 담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급격한 변화를 보인 지표가 있지만, 경제 등 일부 분야에서는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경제분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고용률은 60.7%로 전년의 59.8%에 비해 0.9%p 상승했다. 15세 이상 128만 6000명 중 취업자는 78만 명으로 조사됐다.

7개 특·광역시 중 인천 61.3% 다음으로 높으며, 전국 평균 60.1%를 상회하는 수치다.

7개 특·광역시 고용률은 인천 61.3%, 대전 60.7%, 서울 59.3%, 광주 58.7%, 울산 58.1%, 대구 56.6%, 부산 55.6%다.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자료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잘 보여준 지표는 교통분야다.

대전의 지난해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객은 36만 8609명으로 전년의 52만 8134명에 비해 30.2%p, 15만 9525명이 줄었다.

교통수단별로는 시내버스가 29.3%p 11만 9907명, 간선급행버스(BRT) 11.8%p 974명, 도시철도는 35.0%p 3만 8644명 감소했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7201건으로 전년 8279건 대비 13.0%p 1078건 감소했다.

시는 “교통분야 지표 변화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에 따른 변화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환경분야 지표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생활폐기물 1일 발생량은 1287톤으로 전년 1396톤 대비 7.8% 109톤 줄었으며, 1일평균 미세먼지도 33㎍/m³로 전년 42㎍/m³보다 21.4%p 9㎍/m³ 감소했다.

이밖에 지난해 화재발생 건수는 865건으로 전년 878건 대비 1.5%p 13건 감소했다. 인명피해 역시 8.5%p 6명 줄었다.

2020년 하반기 시정 주요통계는 대전시 통계 홈페이지 http://www.daejeon.go.kr/sta/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e대전통계-통계간행물-기타통계)

유득원 시 기획조정실장은 “시정 주요통계는 각종 정책 수립과 업무추진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며 “앞으로도 시정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시의성 높은 행정지표들을 관리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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