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김명선(민주당·당진2) 의장은 3일 “충남에서 지방자치라는 꽃이 아름답게 만기하고 그 달콤한 향기가 대한민국을 매혹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도 단위 4개 기관(도청·도의회·교육청·경찰청)의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먼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실질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준비하고 앞으로 충남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식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제는 지방의회 인사권 도입과 자치경찰제 정착을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도민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자치권 확대를 위해 역량 강화는 물론 기관 간 돈독한 소통과 화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의회 부활 30년이 지났지만, 아직 활짝 피워보지 못한 ‘지방자치’라는 꽃이 놓여있다”며 “도민의 행복을 위해 4개 기관이 협심한다면 지방자치라는 꽃이 아름답게 만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의장은 “도의회도 도민과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충남형 지방자치의 큰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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