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형 자치경찰제 운영을 위한 조례가 3일 오후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에서 열리는 327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된 가운데, 이철구 충남경찰청장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청장은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 단위 4개 기관(도청·도의회·교육청·경찰청)의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오늘은 정말 뜻깊은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정대로라면 오늘 자치경찰제 운영을 위한 조례가 전국에서 최초로 충남에서 만들어진다”며 “조례를 만들기 위해 관심을 가져준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의장, 도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치경찰제 도입에 관해 4개 기관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어떤 두려움도 없을 것”이라면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도와 도의회,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 청장은 “충남형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경찰은 도민의 인권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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