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목원대학교 부동산금융보험융합과 학생들에게 써 달라며 50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한 기업인이 화제다.
주인공은 건설기업 ㈜한주 두주호 대표다. 두주호 대표가 낸 발전기금은 앞으로 5년 동안 매 학기마다 500만원씩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두 대표가 목원대 부동산금융보험융합학과 학생을 위해 기금을 쾌척한 것은 자신과 같은 길을 걷는 후배들을 위해서다. 두 대표는 지난 202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두주호 대표는 현재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이사, 국제로타리3750지구 고덕시대로타리클럽 초대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국회의원상, 평택시장상 등을 수상한 기업인이다.
두 대표는 기금 전달에 이어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경철·박용민 박사와 함께 목원대에 소나무 1그루를 기증해 사회과학대학 정원에 심었다.
두주호 대표는 "박사과정을 통해 얻게 된 학문적 성과를 통해 모교인 목원대와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고, 권혁대 총장은 "성실하게 학문에 힘써 학위를 취득한 훌륭한 사업가들이 목원대의 동문이 돼 기쁘고, 번영을 상징하는 소나무처럼 목원대도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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