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이 공직사회 내부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군은 이달 초 700여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조직문화 개선방안 ▲직장생활 고충 ▲업무능력 개선방안 ▲공직자 친절 및 기본소양 개선방안 등을 취합해 분석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규 공직자에 대한 의견수렴과 고충청취를 위해 토론회나 개별 면담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군은 그 결과를 토대로 4월 중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개선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조직 내 낡은 관행이 확인될 경우 시정 조치 또는 근절 캠페인을 추진하고, 신규 공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멘토제와 인성교육, 역량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주말 근무 자제와 불필요한 초과 근무 근절도 추진할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의 눈높이로, 군민이 감동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직 내부의 문화가 건강해야 한다”며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더 일 잘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군민께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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