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오는 4월 7일 충북도의원 보은군 재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후보를 낼 예정이며 무소속 후보자까지 본선 3파전이 전망된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5일 공천관리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원갑희 후보를 선출했다.
원 후보는 당원 선거인단 100% 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박범출 후보를 누르고 선출됐으며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5~6일 권리당원 100% 경선을 실시중이며 결과는 다음주 월요일쯤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김기준 후보(전 언론인)와 김창호 후보(전 영동군 부군수)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무소속으로 박경숙 전 보은군의회 부의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활동하고 있다.
한편 보은군 충북도의원 재선거는 2018년 민주당 하유정 전 의원이 당선됐지만 사전선거운동으로 낙마했고 이어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박재완 전 의원은 금품수수로 자진사퇴해 세 번째 선거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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