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동영상]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굿모닝픽, 뉴스 읽어주는 쎈 언니 (2021_03-05)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1.03.05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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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최근 LH 직원들의 광명, 시흥,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LH자체 조사 결과, 직원 13명이 시흥 10, 광명 4곳에 땅을 사드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친인척 조사까지는 이뤄지지 않아, 정부 조사이후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이들이 산 땅의 가격은 신도시 발표로 인해 가격이 천정부지로 뛴 상태입니다.

이들의 구매방식을 살펴보면, 지분 쪼개기, 필지 분할 등으로 전형적인 투기 형태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4일 합동조사단을 공식출범해 철저한 수사를 시작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 또한 이번 의혹이 일부 직원의 개인적 일탈인지, 아니면 뿌리 깊은 부패구조에 기인한 것인지 규명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급등한 부동산으로 고통스러운 국민에게 이번 소식은 억장이 무너지는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임원들이 사과에 나서긴했지만, 정작 내부 직원들 사이에선 적반하장 식의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댓글인데요. LH 직원으로 추정된 한 네티즌은 LH직원들이라고 부동산 투자하지 말란법 있나요~”. “막말로 다른 공직에 종사하는 직원 중 광명 쪽 땅 산 사람 없을까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뿐 아니라 그동안 공무원들 또한 이러한 부동산과 관련한 꼼수가 공공연하게 알려져왔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세종시 공무원 특공인데요.

세종시의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공무원들이 시세 차익을 이용한 각종 특혜에 혈안이 되었다는 의혹입니다.

실제로 한 부처의 차관은 세종시의 강남이라 불리는 반곡동 한 아파트를 공무원 특공으로 68천만원에 분양 받은 이후, 현재 공직에서 떠나게 됐지만, 엄청난 아파트 시세를 남겼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돌고 있습니다. 펜트하우스로 알려진 이 아파트의 현재 시세는 20억에 달합니다.

일부 공무원들 또한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서 아파트만 분양받고, 버스로 출퇴근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아름아름 들려오고 있습니다.

분양받은 아파트로는 임대 수익, 시세 차익 등을 올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랍니다.

공무원들 사이에선 최근 세종시로 이전하게 되면서 특공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이 선망의 대상이 됐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이처럼 공직자들의 부동산 꼼수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잘못된 관행들을 뿌리채 뽑아내고 올바른 문화로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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