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충남대학교가 '2021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에서 농임업학(농업생명과학대학)과 약리학(약학대학) 분야에서 상위에 랭크되는 성장을 이뤄냈다.
5일 충남대에 따르면 농임업학과 분야는 세계 151-200위, 국내 4위, 국가거점국립대학교 1위에 올랐다. 또 약리학 분야는 세계 201-250위, 국내 공동 7위, 국가거점국립대학교 1위다.
'2021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별 순위'는 영국 대학평가기관 QS가 세계 1440개 대학을 5개의 대계열과 51개 세부전공으로 나눠 순위를 발표하는 시스템이다.
충남대는 생명과학 및 의학 계열의 농임업학(Agriculture & Forestry), 약리학(Pharmacy & Pharmacology) 분야에서 각각 151-200위, 201-250위에 올랐다.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논문당 피인용수에서 78.6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H지수(학부·교수진 연구력) 65.4점, 고용주 평판(Employer Reputation) 57.8점, 학계 평판(Academic Reputation) 53.5점 등의 뛰어난 점수를 받았다.
농임업학 분야의 순위는 2019년 151-200위, 2020년 101-150위, 2021년 151-200위에 랭크됐으며, 3년 연속 거점국립대 1위를 기록했다.
충남대 약학대학은 논문당 피인용수에서 76.3점, H지수에서 75.2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고용주 평판에서는 58.5점, 학계 평판에서 52.9점을 받았다. 약리학 분야의 순위는 2020년 251-300위에 이어 2021년에는 201-250위로 전년 대비 50위 상승했다.
한편, QS의 세계대학 전공별 순위에서 충남대는 재료과학 분야(301-350위권), 화학공학 분야(351-400위권), 의학, 생물과학, 생명과학 및 의학, 기계공학 분야(401-500위권), 물리학&천문학 분야(551-600위권), 화학분야(601-620위권)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