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대의 신박한 ‘3단 논법’…자유민주주와 '윤석열-전두환-이순자'
김주대의 신박한 ‘3단 논법’…자유민주주와 '윤석열-전두환-이순자'
- “누가 이순자 남편인가?” (김주대 시인의 엄중한 질문)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3.05 21: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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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대 시인이 5일 ‘자유민주주의’를 소재로 한 문학적 상상력을 동원, 신박하면서도 흥미로운 3단 논법을 만들어냈다.(사진 왼쪽부터 전두환-이순자-윤석열)/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김주대 시인이 5일 ‘자유민주주의’를 소재로 한 문학적 상상력을 동원, 신박하면서도 흥미로운 3단 논법을 만들어냈다.(사진 왼쪽부터 전두환-이순자-윤석열)/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지금까지 해왔듯, 앞으로 제가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

전날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내뱉은 말이다. ‘자유민주주의’를 보호하겠다고 소리쳤다.

이에 김주대 시인이 5일 ‘자유민주주의’라는 키워드를 골라내 이를 소재로 한 문학적 상상력을 동원, 신박하면서도 흥미로운 3단 논법을 만들어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1981년 3월 신군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의 대통령 취임연설의 한 대목을 들추었다.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다.

이어 전날 윤 전 총장의 발언을 이어붙였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그리고는 지난 2019년 1월 1일 극우보수 인터넷 매체인 〈뉴스타운〉과의 인터뷰 발언으로 여론의 지탄을 받았던 전 씨의 부인 이순자 씨의 한마디를 곁들였다.
(자유)민주주의’의 아버지가 누구예요. 저는 우리 남편이라고 생각해요

요컨대, 전 씨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한다고 했고, 윤 전 총장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마지막으로 이 씨는 그런 ‘자유민주주의의 아버지가 누구냐면서 이내 ‘우리 남편’이라고 자문자답했다.

이를 3단 논법에 실어 김 시인은 “누가 이순자 남편인가?”라고 엄중하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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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마 주우 2021-03-07 00:40:33
이순자에게 전두환이 꼼짝 못했듯이
윤섣열도 김명신에게 꼼짝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