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능력과 무관하게 싸움에 늘 이기는 ‘복장(福將)’인가?”
“文대통령, 능력과 무관하게 싸움에 늘 이기는 ‘복장(福將)’인가?”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3.0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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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일부 함량미달의 부처 장관들과 도를 넘는 공직자들의 그릇된 처신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일부 함량미달의 부처 장관들과 도를 넘는 공직자들의 그릇된 처신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국정운영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지지율 조사에서 40%대를 거뜬히 유지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일부 함량미달의 부처 장관들과 도를 넘는 공직자들의 그릇된 처신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평가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의 경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인 매춘부로 규정한 램지어 교수의 논문 발표에도 “정부가 대응할 가치가 있는 논문인지 모르겠다"고 어물거리다 비판을 받자 최근에서야 “연구자로서 기본을 갖추지 못했다”라고 뒤늦게 입장을 밝히는 등 어처구니 없는 언행을 보였다.

전직 LH 사장 출신인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전날 LH 직원들의 신도시 땅투기 의혹에 대해 “개발정보를 알고 땅을 미리 산 건 아닌 것 같다. 수용되는 신도시에 땅을 사는 건 바보짓”이라고, 진상조사를 해보기도 전에 ‘비공개정보를 이용한 투기는 아니다’라는 식으로 경솔하게 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물경제 전반이 전시에 버금 가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음에도 오로지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국가부채 타령만 하는 미시적 안목에 의지해 곳간지기로서의 역할만 보일 뿐 경제기획 수장으로서 능력의 바닥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날 물러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준사법기관의 수장인 공직자로서 최우선적으로 지켜야 할 정치적 중립을 내팽개친 채, 문재인 정부의 개혁드라이브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정치활동을 표면화했다.

이렇듯 문 대통령은 자신이 믿고 맡겼던 부처 장관들과 고위 공직자들이 이곳저곳에서 잇달아 남발하는 헛발질로 인해 의도치 않게 난데 없이 한심한 상황을 맞고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은 6일 “부동산 문제로 두들겨 맞고, 인사 문제로 욕은 있는대로 들어먹고, 믿고 일 맡긴 사람들에게 다양한 뒤통수를 맞고 있다”며 “하여간 이쯤 되면 문 대통령도 진퇴양난에 사면초가의 심경일 것 같다”라고 안타깝게 바라보았다.

그는 “그러나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또 구세주로 나와 도와주려 한다”며 “하여간 전생에 나라를 서너 개는 구한 것 같다”고 웃었다. 황 전 대표는 윤 총장이 사퇴하기 무섭게 기다렸다는 듯 바톤터치하듯 “내가 넉 놓고 있으면 안 된다”며 사실상 정계복귀를 시사했다.

그리고는 “이 ‘복장(福將: 능력과 무관하게 싸움에는 늘 이기는 장수)의 포스를 보면, 어쩌면 이렇게 시의 적절하게 튀어 나오실 수 있단 말인가”라며 “마치 바둑에서 몇 수 앞을 내다보며 머리속에 계획을 다 짜놓은 듯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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