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은 국·도비 포함 총 70억6000여 만 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4개 분야 2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생활분야(3억3440만 원)의 경우 미세먼지 알림판 설치를 비롯해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지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 ▲미세먼지 안심마을 조성사업 ▲미세먼지 저감 공익 숲 가꾸기 등을 추진한다.
교통분야(60억7840만 원)에서는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50대)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300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660대) ▲전기승용차(45대), 전기화물차(50대), 전기이륜차(18대) 보급사업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10대)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20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산업분야(6억 3730만 원)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지설 설치 지원사업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기후환경 영향연구 ▲미세먼지 불법 배출감시원 운영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 등이다.
이밖에 비사업분야(1080만 원)로는 도로 노면 청소와 살수차 운영,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상시 지도 점검, 생활쓰레기 등 노천 소각 감시활동 강화를 추진한다.
가세로 군수는 “미세먼지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저감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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