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인생 그렇게 살지 말아라" 온라인 화제
"조국, 인생 그렇게 살지 말아라" 온라인 화제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1.03.07 19: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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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영상화면 캡쳐
사진=뉴스 영상화면 캡쳐

[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국,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글은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는 조언의 글이지만, 실제로는 반어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국 전 장관을 향한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글쓴이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뛰어난 두뇌로 어쩌면 어려움 한번 없이 서울대를 가고 최연소 교수를 하고 유학을 하고 한때는 대한민국 최고라던 서울대 교수를 해서 어쩌면 인생을, 세상을 저보다 모르시는 것 같다""인생, 그렇게 사시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평생 남을 의심해보지 않은 사람, 그저 타인을 선의로만 보는 사람, 그래서 참 속여먹기 좋은 사람, 속고 나서 스스로를 탓하는 사람, 그 후에도 타인에 대한 신뢰를 버리지 못 하는 사람, 그저 고지식한 사람, 딱 어리숙한 백면서생, 책상물림"이라고 평가했다.

계속해서 "나모씨처럼 자기 자식의 특혜는 음해라고 하며 펄쩍펄쩍 뛰면서 다른 사람의 반칙 모르는 딸에게는 인생 전부를 매도할 수 있는 나로남불, 자기 사학의 비리를 언급하면 분노하지만 성심성의껏 키워온 작은 사학에는 침을 뱉는 후안무치를 배워라"고 했다.

이어 "강골인 척 심지 굳은 검사인척 하다가 자신에게 믿음을 준 상관의 등에 칼을 들이대는 배신자의 행태를 배워라"라고 충고했다. 여기에서 나 씨는 나경원 전 의원, 검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의건 타의건 당신은 이제 21세기의 독립운동가가 됐다"면서 "우리의 옛 독립운동가들 자신과 가족은 불행했지만 21세기의 독립운동가는 당당하고 존경받고 떵떵거리고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제발 뻔뻔함도 배우고 잔인함도 배우고 치졸함도 배우고 비열함, 비겁함도 배워라"라며 "인간이 아닌 것들을 상대할 땐 그에 맞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신이 살아온 그런 고결한 방식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 제발 비열한 적들처럼 변하라고 충언하지만 당신이 평생 그렇게 살아와서 고맙다"고 끝맺었다.

해당 글은 지난 2019년 조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이후,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과정에 처음 쓰였으나,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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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2021-03-08 13:55:05
구구절절 옳은 말 . 기자님도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