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기상청+3개 기관 대전 이전, 두 달 안에 확정”
정세균 “기상청+3개 기관 대전 이전, 두 달 안에 확정”
8일 대전 방문 “임업진흥원·기상산업기술원 확정, 나머지 1개 협의 중”
“에너지기술평가원 이전 가능성 유효, 다른 기관 가능성 함께 추진 중”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1.03.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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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대전을 방문,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이전 후속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대전을 방문,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이전 후속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세종시 이전 후속 대책으로 기상청과 3개 기관이 대전으로 이전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3·8민주의거 기념식 참석을 위해 대전을 방문 “기상청과 임업진흥원, 기상산업기술원은 대전 이전이 확정됐다. 나머지 한개 기관은 늦어도 두 달 안에 확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당초 에너지기술평가원이 ‘+3개 기관’에 포함됐었으나, 구성원들과의 공감대 형성,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내 절차 등이 완료되지 않아 아직 협의 중이라는 것이다.

정 국무총리는 “중기부와 산하 3개 기관이 세종으로 이전한다. 이와 상응해 기상청과 3개 기관의 대전 유치가 이뤄져야 신의성실의 원칙에 맞는다는 판단이다”라며 “에너지기술평가원 이전 가능성과 다른 가능성도 함께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체 규모를 비교하면 떠나는 기관에 비해 대전으로 오는 기관의 규모가 결코 작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또 “중기부 이전에 따른 기관 이전은 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한 기관 이전과는 별개”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완결지어 불필요한 우려가 없도록 하겠다. 한두 달 안에 확정지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부 대전청사 내 유휴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최근에 산업안전 관련한 기관의 청 단위 승격을 논의 중이다. 청 단위 기관 신설이나 이전 상황이 발생하면 당연히 대전이 우선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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