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3개 지구 방조제 개·보수사업 선정
보령시 3개 지구 방조제 개·보수사업 선정
남포3지구, 학성1지구, 오야미지구 국비 등 146억 확보…안정적 영농활동 지원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3.11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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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방조제 개·보수사업 대상지로 남포3지구(국가관리방조제)와 학성1지구·오야미지구(지방관리방조제)가 선정돼 국비 등 146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보령시 제공: 오야미방조제/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는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방조제 개·보수사업 대상지로 남포3지구(국가관리방조제)와 학성1지구·오야미지구(지방관리방조제)가 선정돼 국비 등 146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보령시 제공: 오야미방조제/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는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방조제 개·보수사업 대상지로 남포3지구(국가관리방조제)와 학성1지구·오야미지구(지방관리방조제)가 선정돼 국비 등 146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 방조제의 제방과 배수갑문, 부속시설을 사전에 보수·보강해 붕괴와 파손을 막고, 바닷물 유입으로 인한 농경지 훼손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지구 모두 제방 유실 등으로 시급한 대책이 요구돼 왔다.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그동안 수차례 현장점검과 함께 기본계획수립서를 지난 연말 충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 사업 대상지로 반영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으로 학성1지구와 오야미지구에는 84억 원이 투입, 방조제 보수와 배수갑문 보수·보강이 진행된다. 학성1지구 17ha, 오야미지구는 3ha의 농경지가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가 추진할 남포3지구는 62억 원을 들여 방조제 해(海) 측 테트라포트 설치 등 보강을 통해 인근 487ha의 농경지에 대한 각종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올해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세부설계 후 내년부터 본격 착수된다.

김 시장은 “국가·지방관리방조제는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와 주변 농경지 유실방지를 위해 개·보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농민들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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