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기득권 '투기판' 된 대한민국, 서민 박탈감은 누가...
[만평] 기득권 '투기판' 된 대한민국, 서민 박탈감은 누가...
  • 서라백
  • 승인 2021.03.15 19: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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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서라백] LH 직원들의 투기가 들통난 시기를 기점으로 민심이 들끓고 있다. 거기다 정치인, 고위공직자, 관계 기관 직원들까지 어느 한 곳 깨끗한 곳이 없으니, 오늘도 뉴스에는 재 묻은 개를 비웃는 똥 묻은 개와, 거짓과 위선의 가면을 쓴 고관대작들의 말장난만 쏟아진다. 

한푼 두푼 착실히 모아 내집 하나 장만하는 게 평생의 꿈인 김씨는 오늘도 울화통이 터진다. 아파트 분양권 하나 받으려 청약홈에 달라붙어 점수 계산하고, 행여나 나에게도 기회가 올까 희망을 품었지만 번번히 탈락. 

불안정한 직업 때문에 당첨돼도 걱정. 오를 대로 오른 분양가 때문에 당장 계약금 낼 돈도 걱정인데다, 중도금 대출과 잔금 마련 방안도 막막하다. 선술집에서 소주 한 잔에 쓰린 속을 달래는 김씨, 그에게 내집 마련은 여전히 희망사항일 뿐이다.


"종부세가 뭔가요? 그거 먹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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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숙 2021-03-16 23:15:35
뿌리깊은 부패를 청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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