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미래를 내다보며 사업을 준비하자
[재테크]미래를 내다보며 사업을 준비하자
  • 정선희 전문위원
  • 승인 2015.02.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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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희 전문위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남부센터
[굿모닝충청 정선희 전문위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남부센터] 약 10여 년 전 대전에 근무할 당시 자주 가던 음식점이 몇 곳이 있었다. 그 후 근무지가 바뀌어 천안에서 근무하다가 10년이 지난 후 다시 대전에 오게 되었다. 그런데 전에 자주 다녔던 음식점을 한곳도 찾을 수 없었다. 내가 자주 다니던 음식점들이 정말 영세 소상공인이었던가? 아니면 이렇게 시장이 어려워진 건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문제다.

사실 우리 주변에서 봐도 1년이 되지 않아 업종을 바꾸는 경우는 많다. 또 드물긴 하지만 잘되면 잘 되는대로 더 넓혀서, 좋은 상권으로 옮겨가는 경우도 있다. 자영업시장에서 업종의 라이프 사이클이 점점 짧아지는 것도 이유이겠지만, 오랜시간에 걸친 사업노하우가 쌓여 성공한 소상공인을 찾기가 쉽지 않다.

한 곳에서 오랜 시간 사업을 하는 것이 꼭 성공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곳에서 오랜 시간 사업을 영위하는 점포가 많다는 건 어찌되었던 안정적인 점포가 많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점포들의 사업주에게는 미래 시장을 내다볼 줄 아는 안목이 있다고 볼수 있다.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 미래를 미리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사업을 준비하려면 변화하는 흐름을 읽고 향후 10년 정도를 예측하며 사업을 준비해야 한다. 미래예측은 소비자의 구매패턴이나 상권의 변화와 같은 미시적 관점의 분석에서부터 우리나라의 경제상황과 경제정책, 국제무역질서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알 수 있다. 

창업에서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할 부분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첫째, 소비자의 구매패턴의 변화를 살펴 시장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정확히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요의 주요 대상은 크게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20대 젊은층, 직장남성, 직장여성, 주부, 아동과 노년층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아동의 경우 직접적인 구매능력은 떨어지지만, 소비를 주도하는 힘은 오히려 크다. 또한 과거와는 달리 경제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 노년층(실버세대)은 지금까지보다는 앞으로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과거 소비의 중심이 여성들이었다면, 지금은 남성들이 소비의 주요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점차 세분화되어가는 수요층의 특성에 맞춘 상품 개발과 사업기회 개발을 통해 사업을 준비하고 변화의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불황에 점차 소비가 합리적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가격이나 상품을 재편해 볼 수도 있다.
외국의 사례를 통해 미래의 시장을 예측해 볼 수도 있다. 지금 우리나라의 경우 유통방법의 변화로 인하여 대형할인매장이 강화되었고 소규모 유통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도 월마트 등 대형할인점이 성장하면서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지만, 인터넷판매 등의 새로운 유통형태가 등장하여 새로운 사업의 기회가 생겨나기도 했다. 필자는 인터넷상에서 한 두 가지 품목으로 월1억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1인 사업자들을 종종 만나곤 한다.
외국에서 성공한 창업사례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개선하는 방법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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