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공군사관학교가 내년도 제74기 사관생도 235명을 모집한다.
공사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2학년도 제74기 공군사관생도 모집요강’을 확정·발표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어 1차 시험은 7월 31일 전국 16개 시험장에서 진행되며, 8~10월 중 진행되는 2차 시험을 거쳐, 우선선발 합격자는 수능 전인 11월 12일에, 종합선발 합격자는 12월 1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 인원은 남자 211명 내외, 여자는 24명 내외 등 총 235명이다.
특별 전형은 기존의 ‘독립유공자 손자녀·국가유공자 자녀 전형’, ‘농·어촌 학생 전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전형’, ‘재외국민 자녀 전형’을 그대로 유지한다.
전체 선발인원 및 여성생도 선발인원은 지난해와 변함없고 남자 자연계열 선발비율만 작년 55%(116명)에서 올해 60%(126명)로, 남자 인문계열은 45%(95명)에서 40%(85명)로 조정됐다.
구체적으로 전체 모집 정원의 80% 내외는 1차시험과 2차시험, 학교생활기록부 점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점수를 통해 ‘우선선발’(일반·특별 전형)로 선발한다.
이외 모집 정원의 20% 내외는 1차시험과 2차시험 합격자 중 ‘우선선발’ 비선발자를 대상으로 1차시험과 학교생활기록부 점수 대신 수능 성적을 반영하여 ‘종합선발’로 선발한다.
또한, 공사는 원서접수 시 ‘지원동기서 제출’과 1차시험 합격자 발표 전 ‘지원확정/지원포기’ 절차를 유지하고, 1차시험 선발인원을 남자 인문계열 4배수/자연계열 6배수, 여자 인문계열 8배수/자연계열 10배수로 조정했다.
1차 시험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방식 변경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국어와 영어의 문항수를 기존의 45문항에서 30문항으로 줄이고, 시험시간도 80분(국어)과 70분(영어)에서 둘다 50분으로 단축해 시행한다.
2차 시험도 지난해 실시했던 역사·안보 논술(30점)을 폐지하고, 대신 면접 배점을 기존의 300점에서 330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