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국제로타리 3680지구 5지역(대표 유재우)과 아이코리아 유성지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결혼이주여성 및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자들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차례상 차리는 법과 한복 입는 법도 가르쳐줬으며, 정성스럽게 썬 떡으로 함께 떡국을 끓여 먹으며 따뜻한 정담을 나눴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는 손에 손에 떡을 들려주며 타국에서의 명절이 외롭지 않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온 최영선(36세) 씨는 “한국 분들이 다문화가족에게 보내주고 있는 많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에 보답하는 뜻에서 저희도 틈 나는 대로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