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아내, “쌤, 우리 딸 꼭 붙여 주이소”
[동영상]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아내, “쌤, 우리 딸 꼭 붙여 주이소”
굿모닝픽, 뉴스 읽어주는 쎈 언니 (2021_03-19)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1.03.22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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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의혹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의혹들이 있지만, 오늘은 박 후보 자녀의 입시와 관련 문제가 화제였는데요.

22TBS라디오에 출연한 김승연 전 홍익대 교수는 박 후보의 부인인 조 모씨가 자녀 입시와 관련해 청탁을 해왔으며 부산 사투리로 , 우리 딸 꼭 붙여 주이소라고 한 것을 폭로했습니다.

김 전 교수의 설명은 꽤나 구체적이고 일관성이 있어 그 주장에 설득력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형준 씨 부인과 1996년도부터 친분이 있다고 밝힌 김 전 교수는 현재는 고인이 된 홍대 이모 교수가 자신에게 "내 방으로 올라오라"고 했고, 문을 열었더니 조 씨와 그 딸이 있었다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습니다.

시험 당시 이 교수가 조 씨의 딸 번호를 찍으면서 "여기 80점 이상 주라"라고 했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김 전 교수는 지난 2008년 홍대 미대 입시비리 의혹을 고발했던 인물로 해당 사건이 무혐의로 종결 된 것에 대해서도 박 후보가 관련돼 있음을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당시 검찰에게 들었던 발언 때문인데요. 당시 검찰은 "검찰은 힘이 없다며 인왕산 쪽을 가리키며 저 위에서 연말까지 종결 지시가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내고 있던 박 후보가 일종의 역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황 증거에도 불구하고 박 후보 측은 계속해서 "딸은 홍대 미대 입시 시험을 본 적도 없고, 배우자가 부정한 청탁을 한 적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 전 교수는 "이런 후안무치가 있나"라며 "지금이라도 따님이 시험 봤었다고 양심선언 해주는 게 사람 된 도리"라고 했습니다.

박형준 후보는 이외에도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에도 휘말려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진영 선대위 대변인은 까도까도 의혹이 남는 까도남이라며 이런 분이 당선된다면 그 자체가 민주주의 위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다양한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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