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당신의 손가락은 안녕하십니까?
[만평] 당신의 손가락은 안녕하십니까?
  • 서라백
  • 승인 2021.03.26 18:34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굿모닝충청 서라백] 미국 행정부가 지난 24일 최근 지난 2015년의 한일간 '위안부 합의'를 재확인하고 한일관계를 보다 건설적으로 형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지식인들도 같은날 합의를 재확인하고 위안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박근혜 정부 시기 위안부 피해 당사자는 물론이고 국민적 공감이 이뤄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미완된 합의인지라 우리에겐 그다지 달갑지 않은 소식으로 들려온다.

그런가 하면 다음날인 25일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된 성명서에서 표기했던 '동해'라는 표현을 일본 측의 요구로 다시 '일본해'로 수정하는 일도 있었다.

적폐 본당과 군부독재 살인마, 친일파 후손들이 백주에 뻔뻔스런 낯짝을 들고 돌아다니는 21세기 대한민국, 심란하고 죄송스런 심정으로 안중근 의사의 111주기 서거일(26일)을 맞았다. 

그의 단지(斷指)의 뜻을 곱씹으며 친필유묵인 '견리사의견위수명(見利思義見危授命)'을 되새겨 보자.

"이로움을 보거든 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다하라"


"땅을 찍지 말고 당을 찍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그날이후 2021-03-27 11:35:48
고담시 모신문이라는 곳의 만평과는 심히 대조되네요. 좋은 만병 감사합니다

ㄷㄷㄷ 2021-03-27 10:28:56
ㄷㄷㄷ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