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오세훈과 박형준은 ‘1% 특권층’…공정과 정의와 거리 멀다”
추미애 “오세훈과 박형준은 ‘1% 특권층’…공정과 정의와 거리 멀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3.3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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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1일 “불공정한 방법으로 '1% 특권층'이 된 분들이 시장이 되면 오로지 시민을 위한 공복이 될 수 있겠느냐”며,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1% 특권층'으로 몰아붙였다. 사진=국민의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1일 “불공정한 방법으로 '1% 특권층'이 된 분들이 시장이 되면 오로지 시민을 위한 공복이 될 수 있겠느냐”며,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1% 특권층'으로 몰아붙였다. 사진=국민의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1일 “LH사태로 인한 민심의 분노에 편승, 마치 시장이 부동산개발업자가 본업인 양 개발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공정과 정의와 거리가 먼 부당한 반칙과 편법으로 1% 특권층이 된 그들의 거짓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불공정한 방법으로 1% 특권층이 된 분들이 시장이 되면 오로지 시민을 위한 공복이 될 수 있겠느냐”며, 4.7재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1% 특권층'으로 몰아붙였다.

이어 “오 후보의 내곡동 토지 셀프보상의혹은 점입가경”이라며 “측량을 도운 현지 임차인이 오 후보를 만난 사실에 대한 구체적 증언을 하는데도, ‘땅도 모르고 현장에 가 보지도 않았다’면서 정직하지 못한 태도로 방어 하기에 급급하다”고 꼬집었다.

또 박 후보에 대해서는 “그도 엘시티 특혜의혹을 비롯한 가족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달아 터지고 있다”며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가 절체절명의 시대과제인 이 시기에, 과연 그들이 공직을 맡아 공정과 정의의 공익적, 도덕적 가치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철학이나 사고를 가진 분들일까”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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