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충북도의원 보은군 재선거 지원을 위해 보은 장날인 1일 여야 지도부가 대거 출동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이낙연 대표(상임선대위원장)과 송영길 의원, 오영훈 의원, 박찬대 의원, 신현영 의원, 이장섭 의원(충북도당위원장), 곽상언 보은옥천영동괴산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해 김기준 후보에 대한 지지유세를 펼쳤다.
이낙연 대표는 “어떤 사람을 뽑아야 보은군에 이익이 되고 주민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것인가를 보은군민들께서 따져보고 현명하게 선택해 달라. 지역언론인 출신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서 남다른 식견을 갖고 있는 김기준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도 “민주당 후보를 뽑아주셔야만 보은 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김기준 후보가 당선되면 도당위원장으로서 보은 발전에 도움이 되는 모든 것을 함께 논의하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도 이날 주호영 원내대표와 엄태영 의원(충북도당위원장), 이종배 의원, 정진석 의원, 김태흠 의원, 정우택 전국위원회 의장, 김수민 홍보본부장 등이 원갑희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해 표로 정권을 바꿔 달라. 군민이 일치단결해 원갑희 후보를 꼭 도의원으로 만들고 내년 도지사 선거는 물론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보은군 충북도의원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후보, 국민의힘 원갑희 후보, 무소속 박경숙 후보가 출전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오는 2일과 3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되며 보은군에 11곳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