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횟집, 교회에 이어 학원으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구 둔산동 횟집과 감성주점,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에서 30여명이 감염자가 발생했고, 송촌동 교회 신도들이 전주 자매교회 집회에 다녀온 후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5일 학원 감염의 지표환자로 꼽히는 10대 고등학생의 n차 감염으로 9명이 추가 발생, 학원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5일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지역 확진자는 총 1398명(해외입국자 58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22명은 학원 감염의 지표환자로 꼽히는 2일 확진된 1326번(동구, 10대) 관련이 9명, 송촌동 교회 신도 관련 3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360번(대덕구, 20대) 관련 3명, 감염경로 미확인 5명 등이다.
1377번(대덕구, 10대), 1378번(대덕구, 10대), 1379번(동구, 10대), 1384번(동구, 10대), 1386번(대덕구, 60대), 1390번(대덕구, 10대), 1391번(대덕구, 10대), 1394번(동구, 10대), 1395번(동구, 40대)은 1326번 관련 확진자인 1362번(동구, 40대) 관련 확진자다. 학원 감염의 지표환자로 꼽히는 1326번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1380번(서구, 60대), 1382번(서구, 60대), 1396번(동구, 40대)은 전북 군산 190번의 n차 감염자로 조사됐다. 전북 190번은 송촌동 교회발 감염의 지표환자다. 전북 190번 관련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1381번(유성구, 50대)은 1369번(대덕구, 40대)의 지인이다.
1388번(대덕구, 30대)은 충북 청주시 742번의 지인이다.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83번(동구, 10대), 1385번(동구, 10대), 1387번(대덕구, 10대), 1389번(대덕구, 10대), 1397번(동구, 20대)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1398번(동구, 10대)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1383번의 지인이다.
1392번(유성구, 10대), 1393번(유성구, 10대)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1360번(대덕구, 20대) 관련 확진자인 1381번(유성구, 50대)의 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