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의 ‘언(言)두겁’…”진짜 ’사이비 언론’의 전형은?”
〈조선일보〉의 ‘언(言)두겁’…”진짜 ’사이비 언론’의 전형은?”
- 저널리즘 가장한 '정치보복'
- 시민(공익 제보자)의 뒤를 캐는 '보복성' 기사
- 주호영 "전부 사법적으로 걸러질텐데..." 겁박
- 2021년 4월 6일은 '대한민국 언론 사망 선고일'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4.06 09: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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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5일 '단독' 보도를 통해, 언론이 취해서는 안될 ‘사이비 언론’의 전형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조선일보는 5일 '단독' 보도를 통해, 언론이 취해서는 안될 ‘사이비 언론’의 전형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사람의 탈을 쓰고 사람행세를 하는 존재가 ‘인(人)두겁’이라면, 언론의 탈을 쓰고 언론행세를 하는 〈조선일보〉는 ‘언(言)두겁’이다.

〈조선일보〉는 바로 언론이 취해서는 안될 ‘사이비 언론’의 전형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을 받아도 할 말이 없게 됐다. ‘메시지로 당할 재간이 없을 때는 메신저를 공격한다’는 사이비 언론의 원칙을 제대로 지켰다는 비판이다.

〈조선일보〉는 5일 까면 깔수록, 파면 팔수록 퀴퀴한 곰팡내가 진동하는 국민의힘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의 거짓을 확인해주는 시민들의 제보가 잇달아 쏟아져나오자, 증언자들을 겨냥한 보복성 기사를 쏟아냈다.

김은중 기자는 이날 [단독] 마크를 단 기사를 무려 2건이나 휘갈겼다. 「의인이라던 생태탕집, 도박 방조로 과징금 600만원 처분」에 이어 「김어준에 ‘박형준 LCT 특혜’ 제보자, 알고보니 사기 전과자」라는 기사를 불과 3시간 사이로 작심하고 올렸다. 저널리즘을 가장한 명백한 '정치보복'이다.

누가 보더라도 모두 명백한 팩트를 폭로한 시민(공익 제보자)의 뒤를 캐는 악랄한 수법을 동원한 기사였다.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부산 LCT 아파트 특혜분양에 관해 증언한 제보자를 “알고보니 사기, 사문서 위조 등으로 징역 3년형을 받았던 사기 전과자”라고 들추어냈다.

〈조선일보〉는 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005년 6월 내곡동 처가 땅 측량 후 생태탕집을 찾은 사실에 대해 구체적이고 생생한 기억을 떠올린 증언과 관련해서는 “2011년 도박 방조로 기소유예·과징금 600만원 처분 당한 생태탕집을 의인으로 몰고 있다”고 해코지했다.

요컨대, 문제 많은 전과를 갖고 있는 이들의 증언은 신뢰할 수 없으니 유권자들이 이에 현혹 당하지 말라는 지적과 함께, 앞으로 계속 나불거릴 경우 결코 좌시하지 않을 테니 그만 입 다물고 조용히 살라는 협박과 보복을 대놓고 한 셈이다.

이런 가운데 판사 출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도 가세했다. 그는 이날 '내곡동 생태탕집' 주인과 아들을 향해 "김대업이 생각난다"며 “전부 사법적으로 걸러질 텐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돕다가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겁박하고 나섰다.

한편 6일자 수구언론은 〈조선일보〉의 이 같은 사악한 보도를 경쟁적으로 받아썼다. 역사적으로 2021년 4월 6일은 대한민국 언론의 사망 선고일로 기록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성장의 최대 걸림돌로 자리매김한 〈조선일보〉의 폐간 목소리가 나오는 근거는 차고도 넘친다.

〈6일자 수구언론은 '조선일보'의 이 같은 사악한 보도를 경쟁적으로 받아썼다. 역사적으로 2021년 4월 6일은 대한민국 언론의 사망 선고일로 기록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6일자 수구언론은 '조선일보'의 사악한 보도를 경쟁적으로 받아썼다. 역사적으로 2021년 4월 6일은 대한민국 언론의 사망 선고일로 기록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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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멌니충청 2021-04-06 09:36:11
문재인 항문빠니 좋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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