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코로나19 확진자가 학교와 학생 가족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동구 학원에서 시작된 감염이 4개 고교, 2개 중학교 학생과 교사, 학생 가족들까지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6일 하루에만 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지역 확진자 누계는 1459명(해외입국자 58명)이다.
7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2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전 18명, 오후 15명, 밤 28명까지 61명이다.
늦은 밤 확진자 28명은 동구 학원발 n차 감염 19명(고교생 15명, 가족 및 지인 4명), 송촌동 교회발 4명, 둔산동 횟집 관련 1명, 서울시 동작구 확진자 관련 3명, 감염경로 미확인 1명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학원발 확진자는 61명, 교회발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학원 관련 n차 감염자는 1443번부터 1459번까지다. 1458번(동구, 20대)를 제외한 16명은 대덕구와 동구 10대들이다.
1436번(동구, 50대)와 1439번(서구, 10대)도 학원 관련 n차 감염자들이다.
송촌동 교회 관련 n차 감염자는 1440번(유성구, 30대) 1명이다.
1432번(중구, 20대)은 1234번의 지인이다.
1434번(중구, 60대)과 1435번(중구, 50대)는 1421번의 가족이다. 1441번(유성구, 50대) 1434번 접촉자다. 이들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1421번 관련 확진됐다.
1433번(서구, 20대), 1437번(동구, 20대), 1438번(동구, 50대)은 서울시 동작구 1287번 관련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1442번(유성구, 50대)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