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영남 지역당 이미지 탈피해야"
정진석 "국민의힘, 영남 지역당 이미지 탈피해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윤석열, 단일대오에 합류해 주길”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1.04.08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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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은 8일 “영남 지역당, 기득권 정당, 꼰대당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국민들이 볼 때 우리를 계속 쳐다봐 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국민의힘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은 8일 “영남 지역당, 기득권 정당, 꼰대당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국민들이 볼 때 우리를 계속 쳐다봐 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국민의힘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은 8일 “영남 지역당, 기득권 정당, 꼰대당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국민들이 볼 때 우리를 계속 쳐다봐 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4.7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 “정말 어렵게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는 다짐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그러려면 과거 기득권이 아닌 좀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들 앞에 나타나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정 의원은 “제일 먼저 한 일이 100% 시민참여경선을 가져갔던 것 아니겠나? 결국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중도로의 외연확장이 불가피하다고 봤던 것”이라며 “그렇게 해야만, 야권통합을 이뤄야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긍정적으로 합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윤 전 총장도 정치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범야권이 단일대오로 튼튼한 진지를 구축한다면 선택지는 빤하지 않겠나?”며 “다른 대열을 방황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단일대오에 윤 전 총장도 합류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민심의 뒤받침을 받고 있는 만큼 그런 기대감에 부응해 달라고 요청하고 싶다”고도 했다.

정 의원은 “우리가 지금 자족하면 안 된다. 변화하고 쇄신해야 한다. 이번 선거 결과가 국민의힘에 주는 의미는 ‘너희도 변화하고 쇄신하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철수 대표나 윤석열 전 총장은 과거 국민의힘에는 들어오기 싫은 거다. 그렇다면 스스로 변화하기까지 기다리지 말고 들어와서 함께 쇄신과 변화에 힘을 합치자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차기 당권주자인 정 의원은 이르면 이날 중 물러날 것으로 보이는 김종인 위원장에 대해서는 “솔직히 잡고 싶지만 그 분 성격이 잡는다고 잡혀질 분이 아니다”며 “내년도 정권 교체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하실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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