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강훈식, 이하 민주당)은 예산군의원 라선거구(덕산·봉산·고덕·신암) 패배와 관련 “유권자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8일 논평을 내고 “선거를 통해 확인한 유권자의 뜻을 더 깊이 헤아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더욱 정진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민주당은 또 “비록 이흥엽(61) 후보과 민주당은 유권자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예산군과 충남의 발전을 위한 고민과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기간 동안 애정을 담아 조언해주셨던 모든 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원표 당선자를 비롯해 모든 후보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학민 홍성·예산지역위원장도 이날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글을 올리고 “저희에게 내려주신 엄중한 회초리를 온몸으로 받겠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정성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이 후보는 전체 7368표 가운데 2345표(32%)를 받아 3029표(41%)를 획득한 국민의힘 홍원표(37) 당선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덕산면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면에서 홍 당선자와 무소속 신현일 후보에게 크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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