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 공무원노동조합 3대 위원장에 최정희 후보가 당선됐다. 임기는 3년으로 2024년까지다.
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치러진 3대 임원선거 투표 결과 단독 출마한 최정희-윤종민(사무총장) 후보가 632표 중 617표(97.6%)를 얻어 당선됐다고 9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2007년 공직에 입문, 노조 조직국장(1대)과 사무총장(2대)를 역임하고 현재 세정과에서 근무 중이다.
최 위원장은 “높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도민을 위해 참 봉사를 실천하고, 조합원의 권익과 복지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은 ▲조직문화의 획기적 개선 ▲노동절 법정 공휴일 시행 ▲중앙부처 일방전입 저지 등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 ▲도청 어린이집과 주차장 확충 ▲충청남도 공무원연수원 건립 ▲조합원 휴양포인트 신설 등이다.
이번 선거는 김태신 2대 위원장이 지난 1일 자로 한국노총 공무원본부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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