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성창현 서장을 비롯한 태안해양경찰서 직원들이 지난 달 23일 발생한 신진항(안흥외항) 어선화재 피해어민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나섰다.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도 힘을 보탰다.
태안해경은 7일과 8일 자율적인 모금활동을 진행, 1100만 원을 모아 신진도 피해어민 돕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신문사에 전달했다.
성창현 서장은 “바다가족인 어민들의 아픔은 해양경찰의 아픔과도 마찬가지”라며 “하루빨리 치유 돼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성 서장은 이어 “침몰 선박 인양에 따른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해양오염방제 작업을 지속하는 동시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를 적극 진행,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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