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시 홈페이지에 ‘팩트체크’ 코너를 개설·운영 중이다. 시는 또 오류정보를 바로잡기 위한 시민신고 접수 창고 카카오톡채널 ‘당진바로알리기’와 함께 거짓·왜곡보도를 한 언론사에 대해서는 정정요청을 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 홍보소통담당관은 13일 서면으로 대체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시 홈페이지 팩트체크(소식정보→소식알림→팩트체크) 코너에는 지난해 3월 27일 특정 총선 예비후보의 산업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등 관련 주장에 대한 설명 자료를 비롯해 환경현안과 석문국가산단 불산공장 입주계약 수리, 보행환경 개선지구 조성사업 부실공사 보도, 보복행정 논란 등에 대한 입장 등 총 10건이 올라와 있다.
과거 수동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사실관계를 바로잡음으로써 시민 신뢰를 높여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홍보소통담당관은 또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캐릭터를 개발, 주요 행사 등에 홍보용 이미지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모티콘 개발 등 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기획예산담당관은 당진형 뉴딜정책에 대해,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발전정책 발굴과 구체화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다음 정례브리핑은 오는 27일 문화복지국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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