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이 꽃을 마주친 사람들, 잠시라도 ‘세월호 참사’를 기억해주길
[포토뉴스] 이 꽃을 마주친 사람들, 잠시라도 ‘세월호 참사’를 기억해주길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1.04.13 18:1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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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석호 굿모닝충청 시민리포터
사진=정석호 굿모닝충청 시민리포터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7주기다.

천안시에서도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꽃을 준비하는 회원들(사진=정석호 굿모닝충청 시민리포터)
꽃을 준비하는 회원들(사진=정석호 굿모닝충청 시민리포터)

천안416 시민연대가 12일부터 15일까지 게릴라가드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4일동안 16개 동네에서 304송이의 노란 꽃을 나눈다.

사진=정석호 굿모닝충청 시민리포터
사진=정석호 굿모닝충청 시민리포터

미리 신청을 받은 16팀이 시내 곳곳 각자의 공간에서 꽃을 심고 SNS에 인증한다.

시민들에게 노란 꽃을 나눠주고 있다.(사진=정석호 굿모닝충청 시민리포터)
시민들에게 노란 꽃을 나눠주고 있다.(사진=정석호 굿모닝충청 시민리포터)

신부동 터미널 건너편과 불당동 가문비나무아래 책방에서는 기억공간 행사도 연다.

리본과 뺏지, 스티커를 나눠준다.

버스 정류장에 놓인 추모 꽃
버스 정류장에 놓인 추모 꽃

13일 오후 7시에는 세월호를 소재로한 독립영화 ‘당신의 4월’ 영화 상영도 한다.

두정동 ‘공간사이’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미리 신청받은 시민 30명이 시청한다.

꽃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좋은도시연구소 회원 정모씨는 “이제 하늘의 별이 된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기억하고, 두 번 다시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올해 7주기를 맞아 꽃을 심으며 다시 한번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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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 2021-04-14 11:01:14
12일 ~ 15일 4일간이고,
동네책방 이름은 가뭄비가 아니고 가문비나무아래입니다

유성골 2021-04-14 09:32:29
지역 언론 매체 어느 곳도 다루지 않는 기사.

굿모닝충청이니 볼 수 있네요.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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