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장협,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촉구
전국시도의장협,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촉구
김명선 충남도의장 제안한 건의안 채택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도 건의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도 촉구
  • 유희성 기자
  • 승인 2021.04.14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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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4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 2021년 제3차 임시회에서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제안한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굿모닝충청 유희성 기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4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 2021년 제3차 임시회에서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윗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제안한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굿모닝충청 유희성 기자)

[굿모닝충청 유희성 기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4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 2021년 제3차 임시회에서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김명선 의장(민주, 당진2)이 제안한 이 건의안은 충남 아산 신창~전북 군산 대야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을 원안대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국비 7915억 원을 들여 해당 118.6㎞ 구간 단선철로를 복선화하는 것으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후 현 3차 계획 실행 단계에서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그러나 장항선 노선 중 웅천~대야 구간(39.9㎞)의 경우 단선전철화로 결정되면서 고속철도 배차간격 문제와 여객·화물운송 속도 저하 등 사업 효과의 반감이 예상되고 있다.

향후 별도로 복선화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600억 원 규모의 추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명선 의장은 “대곡~홍성~익산 연장운행과 석문산단 인입도로 신규 사업 확정 등으로 1일 운행 횟수가 선로용량을 넘는 것으로 예측됐다”며 “추가로 사업을 진행하더라도 야간공사와 각종 민원 등으로 행정력과 예산 낭비는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과 전북의 산업·고용위기 극복과 국가균형발전, 대통령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장항선 전 구간의 복선전철화가 원안대로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도의장협의회는 1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굿모닝충청 유희성 기자)
시도의장협의회는 1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굿모닝충청 유희성 기자)

한편 협의회는 이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고,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모두 19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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