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천안=김갑수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중소기업유통센터(센터) 이전 건의문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14일 서북구 직산읍 현장에서 진행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충청연수원 개원식에서 권 장관과 만나 센터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천안은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그린스타트업타운 선정과 충남제조혁신파크 조성, R&D집적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비롯해 충남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코트라 분소, 충청연수원 등 중소기업 관련 공공기관 유치에 최적지”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센터가 천안으로 이전할 경우 부지 선정 등의 번거로움 없이 입지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밖에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연수원은 총 사업비 332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1858㎡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40억 원을 들여 진입도로 확장과 하수관로 매설 등 각종 기반시설을 지원했다.
시는 충청연수원 개원으로 연간 5000명 이상의 기업인과 예비창업자들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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