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세종경제포럼 개최
권수영 연세대 교수 초청
‘코로나 시대 소통과 공감 리더십’강연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상의(회장 이두식)가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된 ‘비대면 시대’의 소통법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세종상의는 15일 오전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세종에서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세종경제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상담학의 권위자 권수영 연세대교수가 참석해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권 교수는 코로나 시대 화두가 된 원격근무를 예로 들며 “전일 원격근무보다 2~3일 정도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것이, 근로자의 고립 및 단절감을 없앨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사무실에서 함께 일할 때 오히려 창의성과 업무 속도가 높아지고, 동료로부터 경험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조직의 능률이 올라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리더십은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동시에, 구성원이 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소통”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특강에 앞서 이두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생각의 유연함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한 때다”며 “세종경제포럼이 지역을 대표하는 지식교류의 장으로써, 참석자들 모두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배움의 시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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