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48회 윤봉길평화축제(이하 축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기념식과 전시행사 위주로 축소 진행된다.
충남 예산군은 (사)월진회와 방역전문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올해 축체를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비대면 프로그램 위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불꽃 청년 윤봉길, 그를 기억하다’는 주제로 윤봉길 의사의 4.29 상해 의거 의미와 나라 사랑 정신을 국민 모두가 되새길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선보일 방침이다.
오는 29일에는 덕산면 충의사 일원에서 유족 등만 참석한 가운데 상해 의거 89주년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아울러 충의사 내 저한당 입구에는 윤봉길 의사를 포함한 48인의 주요 독립운동가의 독립 운동사를 태극기와 매화로 형상화 한 거리 전시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윤봉길 의사의 4.29 상해 의거의 숭고한 의미가 국민 모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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