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충남 부여군의 대표 농·특산물 굿뜨래 수박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시작해 6월 말까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납품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군은 전국 최대의 수박 주산지로, 2414농가가 연간 무려 7만2000톤을 생산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상순에 정식하는 조기재배 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수정 촉진과 비대 관리를 위한 현장컨설팅을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애플수박 재배농가 2개소, 수박 방임 재배농가 3개소를 시범 추진 중으로, 노동력 절감과 소비트랜드 변화에도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여10품 중 하나인 굿뜨래 수박이 제철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당도 향상과 노동력 절감으로 농가들이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