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희성 기자] 충남 천안시는 공동주택(아파트) 내 놀이시설(놀이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따뜻해진 봄철을 맞아 감염 위험이 비교적 적은 실외 놀이 시설 이용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383개단지, 603개소다.
법적 안전관리 의무이행 실태, 시설물 안전관리,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은 2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관리자 자체점검으로, 지난 달 실시했다.
2단계는 시 종합점검이다. 자체점검 시 법적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았거나 시설물에 이상이 있는 경우, 또는 노후도와 시설규모 등을 고려해 10개소를 선정, 이달 말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위해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이용을 금지하고 필요에 따라 전문 인력을 활용해 보수·보강을 돕는다.
황성수 시 주택과장은 “놀이시설을 철저히 관리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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