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장애인 고용률, 충주 18% VS 음성 2.8% 편차
충북 장애인 고용률, 충주 18% VS 음성 2.8% 편차
충북참여연대, 충북도내 장애인 고용현황 정보공개 자료 발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4.19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자치단체별 장애인 고용률 현황. 사진=충북참여연대/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자치단체별 장애인 고용률 현황. 사진=충북참여연대/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도내 시군에서 상시근로자 대비 장애인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충주시(18%)며 가장 낮은 곳은 음성군(2.8%)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충북도와 도내 기초자치단체, 공사·공단, 충북도와 도내 시 지역(청주, 충주, 제천)출자출연기관에 장애인 고용현황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를 분석해 공개했다.

이들에 따르면 충북도의 장애인 고용률은 3.7%, 청주시 3.5%, 충주시 18%, 제천시 3.9%, 보은군 7.1%, 옥천군 8.0%, 영동군 9.0%, 증평군 7.3%, 진천군 4.3%, 괴산군 3.6%, 음성군 2.8%, 단양군 9.2%로 나타났다.

도내에서는 충주시가 18%로 가장 높았고 음성군이 2.8%로 가장 낮았다.

특히 음성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고용률 3.4%에 미달해 1억 384만 원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기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14개(공사1, 공단3, 출연기관10) 기관 중 장애인의무고용률을 위반한 곳은 청주의료원 (8453만 원) 한 곳이다.

앞서 2019년에는 청주의료원(2236만 원), 충주의료원(5424만 원), 충북테크노파크(3657만 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1526만 원) 등 4개 기관이 고용부담금을 납부했다.

참여연대는 “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차별없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가 주어진 책무를 다해야 함은 물론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고용해 민간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