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괴산군의회가 올해 해외연수비로 책정된 예산을 전액 반납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21일 괴산군의회에 따르면 올해 책정된 해외연수비는 모두 5690만 원이며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삭감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지난 7일 ‘4월 의원정례간담회’에서 의원 전원의 동의를 얻어 해외연수비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은 “의정활동 예산 일부를 반납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군민들의 어려움 극복에 예산이 편성돼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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