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5년간 1418건 렌트카 사고로 38명 사망
충남서 5년간 1418건 렌트카 사고로 38명 사망
20대 13명...가을철, 화요일에 집중
음주단속, 과속 카메라 등 강화키로
  • 유희성 기자
  • 승인 2021.04.21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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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에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1418건의 렌트카 교통사고가 발생해 3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경찰청사. (굿모닝충청 유희성 기자)
충남지역에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1418건의 렌트카 교통사고가 발생해 3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경찰청사. (굿모닝충청 유희성 기자)

[굿모닝충청 유희성 기자] 충남지역에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1418건의 렌트카 교통사고가 발생해 3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사고는 20대 운전자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11월 9명, 9월 6명 등 가을철에 집중됐다. 화요일(10명 사망)에 많이 발생하기도 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엔 대학생 5명이 탄 공유차량이 논산시 탑정호로 빠져 전원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전날 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쏘카·그린카 등 공유차량서비스업체, 렌트카 운영업체와 사고 방지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 결과 각 기관은 20대 운전자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학가와 유흥가, 원룸 주변에서 음주단속과 안전벨트 단속도 강화한다.

렌트카 이용 자격요건은 운전면허 취득기간이 아닌 운전자보험 가입기간으로 바꾸자는 의견도 나왔다.

또 렌트카 시동 시 안전운전 경고메세지 송출, 공유차량 주차공간에 주의운전 경고판 설치 등의 개선방안도 제시됐다.

논산 탑정호 사고와 관련해선 호수 주변에 과속방지턱과 고원식횡단보도, 과속단속 카메라 등 서행유도 시설물을 설치키로 했다. 차량 운행 속도도 시속 30㎞로 제한하고 가드레일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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