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주문화재단 출범
‘충남 유일’ 예술인회관 건립
마곡사 연계 관광코스 개발
체류관광 위한 게스트하우스 확충
세계유산 방문자센터 설립
[굿모닝충청=공주 신상두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의 민선7기 대표공약인 문화관광분야 정책이 차질없이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섭 시장은 21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문화관광 분야 공약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26건 가운데 완료 8건, 나머지 18건은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완료된 정책으로는 세계유산도시와 연계된 사업들이 다수다. 먼저, 40억 원을 투입해 작년 7월 개관한 공산성 방문자센터는 역사·문화·관광 등 다양한 정보를 첨단 ICT 기술로 구현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송산리고분군에는 백제오감체험관을 개관하고 웅진백제역사관의 전시를 개편했다. 이에따라, 1년 동안 7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대표 관광자원으로 성장했다.
작년에는 공주문화재단을 출범시켰고, 지난달에는 충남 유일의 예술인회관도 건립해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공주의 역사를 만들어간 선조들의 삶과 발자취를 기억하고 역사를 잇기 위해 ‘이달의 역사인물’ 제도를 도입한데 이어, 우금티 동학농민운동 홍보관도 건립했다.
이밖에 ▲마곡사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체류형 관광객 증대를 위한 게스트하우스 확충 ▲공주관광 푸시앱 제작 등도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추진예정인 18건의 공약사업과 관련, 김시장은 임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의 혁신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립미술관과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관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앞으로 이루어질 굵직한 사업으로는 ▲이삼평 도자문화예술단지(이삼평기념관,전수관,공방,야외체험장)조성 ▲‘성지순례관광’ 육성 ▲백제 대통사지 원형 찾기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 정비사업과 연계한 역사관광정책 재정비 ▲김옥균 선생 유적지 복원 ▲생활스포츠 육성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