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소방서는 음암면 부장리 국도32호선 음암나들목 인근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에 대한 수색작업을 이틀째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경 성암저수지 인근 도로 갓길에 3일째 주차돼 있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차주 A씨를 찾기 위해 충남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서산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A씨가 저수지로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수중음파탐지기(쏘나)와 보트는 물론 경찰 헬기와 드론까지 동원한 상태다. A씨는 이 지역 주민은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오늘까지 80명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며 “실종자 발견을 최우선으로,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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