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가 바이오창업 지원기관인 K-바이오 랩센트럴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지역의 혁신기관장 40여 명이 참석하여 ‘K-바이오랩센트럴 추진협의회’출범식을 개최 했다.
‘K-바이오 랩센트럴’은 사업비 2000억 원의 규모로 미국 보스턴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해 ▲실험시설 ▲사무공간 ▲네트워킹 등을 제공해 바이오분야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다음 달 중 중소벤처기업부에서 ‘K-바이오 랩센트럴’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가 있을 예정이다.
추진협의회에는 △지역 바이오기업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정부출연 연구기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남대, 한남대 등 지역대학 △충남대학교 병원 등 종합병원 △국내 유수의 액셀러레이터와 투자회자(VC, AC) △금융기관 △국회의원과 시의회가 참여했다.
실제 대전은 작년 한 해 동안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6조 1710억 원(전국 67%)의 해외 기술이전과 2168억 원(전년대비 30배 증가액)의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 등의 성과를 이뤘고 이는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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