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 6명, 청주 3명, 증평·괴산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천에서는 모 어린이집 교사인 30~40대 4명과 10대 이하 원생 2명이 확진됐다.
이 어린이집에서는 전날 음성 거주 교사가 확진됨에 따라 나머지 교사와 원생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청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50대의 지인(50대)이 추가 감염됐다.
전날 확진된 50대는 지난 9일 옥천군 공무원 확진자 등 친인척 7명과 청주에서 제사를 지낸 뒤 배우자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17일부터 가래, 인후통 등의 증상은 보인 10대 고등학생과 그의 어머니(40대)가 무증상으로 확진됐다.
증평에서는 기존 확진자를 접촉한 60대가 무증상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괴산에서는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자가 격리 중인 군인 1명이 확진됐다.
그는 동료 군인 13명과 함께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5일 경북 경산 군부대에서 학군교로 이송돼 자가 격리 중이었다.
충북 코로나19 확진자는 249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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